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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찾아볼까~

감자적 옹심이마을 논가집 감자옹심이

by love95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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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릉 여행 후기를 좀 들려드릴까 해요.
강릉과 속초는 정말 맛집이 너무 많아서 한 번 가면 집으로 돌아오기 힘든거 같아요.
여기도 가고싶고 저기도 가고싶은데 벌써 집에 가야할 시간이고 

 

지금 가면 또 언제 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강릉 하면 또 감자옹심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감자적 옹심이마을에 다녀왔어요!

 

제가 식당을 고른 기준은 바로 주차공간이었습니다.

사실 여행다닐 때 차 갖고 다니는게 제일 편하긴 해도
주차공간이 좁은 곳이 많아서 불편했는데

 

감자옹심이 마을에 있는 거니까 아무데나 들어가도

맛있겠지하고 주차공간 넓은 곳으로 골랐네요.

매주 화요일 휴무고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1시라고 해요.
메뉴판 사진은 깜박하고 못찍었네요.
감자옹심이도 있지만 도토리묵사발이랑 묵무침도 있더라구요.

 

사실 도토리묵을 원체 좋아하는지라 도토리묵사발 먹고 싶었지만
그래도 감자옹심이 마을에 왔으니까 향토음식이라는 감자옹심이를 먹어야지 싶어 주문했어요.

좌식테이블이고 옆에 방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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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차공간 넓어서 들어간 곳인데 은근 사람이 많더라구요?
뭔가 현지인 맛집 느낌이었네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옹심이는 새알을 뜻하는 강원도 방언이라고 해요.
정말 죽에 들어가는 새알심처럼 동글동글한 감자옹심이~

같이 간 친구는 장칼옹심이를 시켰는데
장칼국수에 옹심이도 같이 들어가 있는 메뉴에요!


친구꺼 뺏어먹어봤는데 장칼옹심이도 칼칼하니 맛있었어요.

뭔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
국물은 약간 수제비 비슷하기도 하구요.생각보다 걸쭉해요!

 

사진에서도 국물의 농도가 보이는 것 같아요.
묽으면 김가루가 마냥 가라앉을텐데 이 감자옹심이 국물에는
김가루가 동동 떠다니잖아요~

쫀득쫀득하면서도 감자의 그 고소함과 포슬포슬함까지 제대로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칼국수 면도 사오는 게 아니라 직접 뽑았는지
면이 되게 넓적한데 또 식감이 쫄깃하고 좋았어요.

 

옹심이랑 면이랑 한 입에 먹으면 또 새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구요~

그냥 찍기로 아무데나 들어간건데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어서 좋았어요~!

 

감자옹심이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보고 싶긴한데
집에만 오면 몸이 녹아버려서 언제 만들어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강원 강릉시 공항길30번길 4-6

( 지번 :  병산동 342-1 )
0507-130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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