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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볼까~

강화도펜션 조용하며 내집같았던 강화평화빌리지 펜션

by love95 2019.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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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만 해도 날씨가 따뜻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다시 추워져서 너무 괴롭습니다.. ㅠㅠ
날 따뜻할 때 기회를 노려서 강화도로 놀러갔다왔어요!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라 춥긴 춥더라구요..

서울보다는 확실히 기본 온도차도 나는거 같구요. ㅎㅎ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깨끗한 공기도 마시고
자연을 보니까 생각도 정리되고 머리도 말끔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역시 사람은 나무를 보고 살아야하나봐요~

 

 

제가 강화도로 놀러가면서 들른 강화도펜션은 강화평화빌리지에요.
5인실 6개와 10인실 1개가 있구요.
성수기와 비수기 요금이 같아서 깜놀했어요.

왜 명절이나 연휴처럼 길게 쉬는 날에는 갑자기 비용이 오르잖아요. ㅠㅠ

그점에서 괜찮았음 :)

 

 

강화도펜션 평화빌리지는 민통선 근처에 있는 곳으로
북한과 직선거리로 4km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건가? ㅎㅎ 뭔가 되게 깨끗하고 조용하고 평화롭더라구요.
주변에 강화평화전망대, 강화역사박물관 같은 여행지도 있어서
아이들이랑 같이 여행 하실때에도 정말 좋은 숙소가 될 것 같아요!

 

 

숙소 이름은 다 꽃과 관련해 지은거 같아요!

연못이 아마 10인실이겠죠?

다른 객실은 다 5인실이구요.
연못말고도 적련, 황련, 청련, 백련, 오련, 녹련

이렇게 총 7개의 객실이 있답니다.

 

 

들어가면 신발장과 수건, 휴대용 조명등이 있구요
자연이 잘 보존된 곳에는 벌레 정말 많은거 아시죠? ㅋㅋㅋㅋ
센스있게 에프킬라도 있더라구요.

 

 

민통선 인근이라 야외취사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반려동물은 동반 입실 못하구요.
객실 열쇠가 카드키가 아니라 정말 쇠로 된 열쇠니까
잃어버리거나 잊어버리지 말고 잘 갖고 다니세요~~
 

 

강화도펜션은 숙소 구조가 꼭 아늑한 가정집처럼 되어 있어서
휴식을 취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었어요.
사람들이 멀리 여행을 가도 결국 집이 제일 좋다~ 하잖아요.
이곳이 제 집이었으면.. 싶더라구요. ㅋㅋㅋ
 

 

 

부엌에 밥솥, 커피포트, 냄비, 후라이팬 같은 취사도구가 갖춰져 있답니다.

물은 따로 없어서 물이나 음식같은 먹을것은 따로 준비하셔야 해요! ㅎㅎ

 

 

화장실도 깨끗하고 아담해요~
개인적으로 강화평화빌리지 화장실은 작기는 해도 담배냄새가 안나서 너무 좋더라구요~ㅠㅠ
다른 숙소에는 정작 좋아도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어서;;;
여기는 그런거 없이 일단 너무 깨끗해서 만족했어요.
샴푸랑 린스, 비누는 있지만 치약과 바디워시는 없는 점 참고하시구요~

 

 

그냥 바닥에 까는 요가 아니라 접이식 매트리스더라구요.
여기서 약간 감동했어요~ ㅎㅎ
물론 요도 좋긴 하지만 저는 침대생활을 하기 때문에
등이 배기면 잠을 잘 못자거든요ㅠㅠ
매트리스가 있어서 편하게 잘 수 있었어요~

 

바베큐통은 있지만 숯과 석쇠, 장갑 등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강화평화빌리지에서 바베큐를 즐기실 예정이라면 직접 준비해 가셔야 해요~
관리인께서는 9시에 퇴근하시니 그 전에 필요한 게 있으면 미리미리 말씀드려두시구요.
편의점이나 매점이 없기 때문에 음식은 미리미리 준비해가셔야 해요!
등산로도 있는데 가끔 야생동물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깨끗한 곳이라 그런가봐요~
강화평화빌리지에서 힐링 제대로 하고 왔네요.

뭔가 화려한건 아니지만 이 자체가 농촌에서 살면 이런 기분일까 싶기도 하고 편했어요. ㅎㅎ
다음에 시간이 난다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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