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비가 그쳤네요.
어제 강화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저녁이 되자 집에서 연락이 왔어요.
여기 비가 엄청 많이 내린다고 거기는 괜찮냐고..
"날이 흐릿하긴 한데 비 안내려~."
저녁 6시 50분이 되어가면서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많이 내렸다는 ㅠㅠ
저는 친구와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알게 되서
강화도 소확행 토요문화마당을 구경했어요.
관광지 구경을 하면서 청년몰에서 떡볶이를 먹고
다시 돌아다니는데 음악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뭔가 했더니 토요문화마당이라는 공연이 열린다네요.
시간이 조금 남았길래 다른곳 보다가 다시 오기로 ㅎㅎㅎ
6월 관광이벤트로 관광지 스티커 투어와 교동도 대룡시장 스탬프투어가 있네요.
다 모으면 기념품도 있다니 해보세요 :)
하루종일 날씨가 괜찮았기에 우산 안챙겼는데
차에 하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네ㅜㅜㅋㅋㅋ
강화도 소확행 토요문화마당은 매주 토요일 19시~20시20분
용흥궁 공원에서 열려요.
대부분 모르겠던데 가수 말고 통기타 연주나 퍼포먼스, 치어리딩 등 다양하네요.
그래도 원래 마지막이 대미를 장식하는여서인지
끝에 나오는 라인업은 이름은 다 들어보긴 했어요. ㅎㅎㅎ
15시부터 플리마켓으로 음식도 먹을 수 있고 합니다.
대부분 지역 주민분들 같음
진정한 승자는 용흥궁 공원 공연하는 곳 옆에 쉼터가 하나 있는데
자동으로 비까지 막아주니 이곳에 앉아 있는 분들이군 ㅎㅎㅎ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는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
강화도 주민을 위한 일상의 작은 행복을 위한 공연인가봐요.
비 맞으면서 멋지게 마무리한 가수 걸그룹 워너비~
(공연 보면서 전화가 와서 친구한테 말했더니
소리 때문에 잘 안들렸는지 sg워너비? 워너원? ㅋㅋㅋ)
노래 좋던데 왜 몰랐을까???
보니까 신인이 아니었더라구요.
암튼 멋졌음
관객이 많진 않았는데 아쉽게 비가 내렸으니..
매주 토요일에 만날 수 있는 소확행 토요문화마당
강화도 용흥궁 공원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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