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덕진진 해협의 관문을 지키는 요충지에요.

강화 덕진진 방문기

강화도 해협의 관문을 지키는 요충지로 제1의 포대로 불리는 곳이에요. 

덕진진 입장료는 성인 7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500원이며

9시부터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적 제226호인데 신미양요 때 문루터 외에는 모두 파괴가 되고 

미군에 점령당한 안타까운 역사를 가진 곳이기도 해요. ㅠㅠ

지난달이라 눈도 보이고 그러죠? 

오늘도 춥다;;;; 

게다가 강화여행 가보신 분은 알겠지만 

4월인 지금 전국에 꽃이 피었지만 여기는 아직이라고 하네요. 

친구가 실시간 사진 보내줬는데 꽃이 없어요. ㄷㄷㄷㄷ 

무튼 덕진진을 구경해봅니다.

덕진동

삼월의 덕진은 수양버들 늘어졌고~로 시작되는 시 같네요. 

의미가.... 뭔지 모르겠네요. 

강 건너편은 김포입니다. 

강화 또한 예전에는 행정구역상 김포였지만 인천으로 편입되었다죠?

덕진진에 소속된 남장포대

섬 주위로 총 8개의 포대가 있다네요. 

여기에는 대포 10문이 설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곧 여기에도 봄이 찾아오겠지?

덕진돈대에요. 또다른 강화여행 관광지인 광성보와 초지진 중간에 있어

가장 중요했던 요새였다고 합니다.

그 옆으로는 덕진진 경고비를 볼 수 있는데요. 

여기가 마지막입니다.

경고비는 흥선대원군의 명으로 건립했으며

외국선박이 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척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보통 성문을 보면 아래를 통해 다니기만 하지

안을 들어가 본적이 없는데 강화 덕진진 공조루는 개방되어 있어요.

안에는 망원경이 있는데 주변의 김포와 강화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