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겨울에는 뜨거운 커피나 핫초코보다도
어묵국물이 너무 좋아요! ㅋㅋㅋ
지금이야 아직 여름이지만 곧 겨울이 오겠죠?
매콤쫄깃한 떡볶이를 한 입 가득 넣고 씹은 다음
어묵국물로 매운 입 안을 중화시켜주면 진짜 쑥쑥 들어가죠~ ㅠㅠ
이렇게 말하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요.
편의점에서 뭔가 신기한걸 발견!
어묵국물티? 이게 뭘까 싶어 궁금해서 사먹었어요.
맛은 어묵국물티 매운맛과 오리지널이 있는데요~
저는 뭐든지 매운걸 좋아해서 매운맛으로 먹어봤어요!
이 입맛 고쳐야되는데 말이에요. ㅠㅠ
이제 보니까 어묵국물티 매운맛에 티백 그림까지 친절히 그려져있는데
왜 저는 가루라고 생각했을까요...? ㅎㅎㅎ
이렇게 봉지 안에 티백이 밀봉되어 있답니다.
어묵국물티 매운맛 봉지를 탈탈 털었는데 가루만 조금 나오고 아무것도 안나오는 거에요.
오잉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티백이었더라구요;;; ㅎㅎ
안에 약간 육수를 낼 수 있는 멸치 같은게 들어있는 걸까요?
녹차 또는 우롱차, 보리차와 같은 종류 외에 어묵국물이 이렇게 티백이라니 보고도 놀랐네요.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해서 어묵국물티 매운맛 원재료 부분을 봤는데요,
간장분말, 다시마, 무, 고추씨, 당근, 대파, 멸치분말과 기타 첨가물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ㅎㅎ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기다리면 1분에서 2분정도 기다리면 된답니다.
물을 붓고 티백을 넣으니까 막 어묵 국물 냄새가 나니까 급 설레게 하더라구요. ㅋㅋㅋ
색이 많이 진하진 않죠?
그래서 조금 더 오래 담가뒀어요.
티백에 잘 보면 고추씨를 확인할 수 있어요~
이건 내돈내먹 후기이기에...
솔직히 말하자면 어묵국물티 매운맛도 싱거운 편이랍니다. ㅠㅠ
맛이 조금 더 진해진다면 재구매 의향 있어요~
편의점 떡볶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그래도 뭔가 독특하더라구요.